울릉군, 민선 8기 후반 행정기구 개편 단행

안전분야 강화, 핵심사업 실행력·전문성 주력

경북 울릉군이 민선 8기 후반기 행정기구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울릉군청

이번 개편안은 미래비전과 정책개발 중심의 성장 기반 조성에 역점을 둔 조직 운영을 위해 기존 3실 1단 8과 (47팀 196명)에서 2실 1단 9과 (48팀 206명) 체제로 전환된다.

경제투자유치실은 경제교통정책실로 명칭 변경돼, 항공 시대를 대비한 경제·투자·교통·에너지 등 생활 편의성 증대를 위한 정책을 총괄 진행해 나가게 된다.

건설과는 안전관리 기능을 흡수해 안전건설단으로 명칭 변경과 직급 상향되고 문화관광체육실은 관광과 문화·체육으로 업무를 나눴다.

관광 분야에 산림업무를 흡수한 관광산림과를 신설해 친환경 산림생태 관광 섬을 조성하게 되며, 문화체육과는 문화·체육 분야에 여성·아동·청소년 업무를 통합해 다양한 신체활동을 비롯한 군민의 정서 함양과 평생교육(인문 교양) 장려 등 주민의 행복한 삶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단위 공공건축과 도시개발사업의 전문성과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도시건축과를 신설한다. 미래전략추진단은 미래전략과로 명칭 변경돼 군의 정책사업 청사진을 그리고 저출산 대응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다음 달 초에 공포·시행될 계획으로 군은 조직 개편에 따른 인사를 준비 중이다.

남한권 군수는 “민선 8기 들어 조직개편이 2번째이다. 후반기 핵심사업의 완성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면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새 울릉 실현을 위한 역점 정책의 흔들림 없는 추진으로 새로운 울릉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asia-ak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