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이 지난 25일 적극행정위원회를 소집해 ‘2024년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정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온 우수 공무원들이 공개됐다.
조강철 홍보팀장, 김건규 행정팀장, 그리고 고금면 복지팀이 이번 우수 공무원에 이름을 올렸다.
완도군 청사 전경
조강철 홍보팀장은 지역 특산물 다시마를 활용한 소주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해당 제품의 성공은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협업팀인 고금면 복지팀은 취약 계층 가구에 난방유를 직접 배달할 수 있게 하는 등 사회에 빛나는 복지 혜택을 제공했다.
인기 투표와 심사를 거친 후, 총 9개 우수 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김건규 행정팀장은 공무원 신규 채용 시험에 새로운 도입사항을 제안해 우수 인재를 확보했으며, 이러한 노력이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신규 채용 시스템에 인·적성 검사와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인재를 선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우편을 통한 응시원서 접수 방식을 온라인 시스템으로 대체해 응시생들의 편의를 높이고 응시율을 증대시켰다.
취약 계층에게는 필요한 혜택이 실제로 도착할 수 있도록 공급 시스템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 공무원들은 지역사회와 군민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향후 지역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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