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폴뉴스]尹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다시 하락…리얼미터 '10주째 30% 초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30.1%
국민의힘 1.4%p↑, 35.9%
민주당 0.2%p↓, 35.4%

소폭 반등 흐름을 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만에 다시 하락했다. 총선 패배 이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0주째 30%대 초반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공개한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정례조사보다 1.4%포인트 하락한 30.1%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0.9%포인트 오른 66.0%였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보수층(3.7%포인트 하락, 55.1%→51.4%), 농림어업(8.9%포인트 하락, 43.5%→34.6%), 30대(3.5%포인트 하락, 31.2%→27.7%), 70대 이상(3.2%포인트 하락, 47.9%→44.7%) 등에서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하루 단위 여론 조사 추이를 살펴보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주중인 12일 31.6%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여 주 후반인 14일 29.4%로 떨어지기도 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소폭 올랐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소폭 내렸다.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3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정례조사보다 1.4%포인트 오른 35.9%, 민주당은 0.2%포인트 내린 35.4%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0.2%포인트 오른 13.2%, 개혁신당은 0.3%포인트 떨어진 4.9%였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치부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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