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철우기자
경북 구미시는 지난 1일 구포생활체육공원에서 구미시체육회 주최, 구미시족구협회 주관으로 ‘제9회 구미새마을배초청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구미 새마을배 초청 족구대회.
60개 팀 500여명의 족구 동호인이 참가했으며, 초청 일반부, 경북 2∼3부, 초청 40대부 4개부로 나눠 부별 예선리그전과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치열한 경쟁 끝에 입상한 팀(1∼3위)과 대회 우수 감독·선수·심판에 대한 부별 시상도 진행됐다.
대한민국의 ‘종주’ 스포츠인 족구는 구기종목으로 민족 고유 전통의 맥을 이어왔으며, 다른 종목과 달리 규칙이 간단해 공 하나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기는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생활체육 족구가 과거 4∼50대 스포츠라는 시각에서 벗어나 이제는 성별, 연령대의 구분 없이 다양한 계층에서 즐기는 K-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2022년 전국체전부터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족구의 정식종목 채택이 이뤄져 족구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