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진기자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후원하고 강동구체육회가 주관하는 ‘제97회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 & 여름밤의 콘서트’가 다음 달 8일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일자산 둘레길의 푸른 숲을 함께 걷는 걷기대회와 함께 가수 백지영과 변진섭의 콘서트가 개최돼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
이날 오후 5시 10분 강동구 태권도시범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그린웨이 걷기대회’가 열리고, 오후 7시에는 완주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
일자산 걷기 코스는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해맞이광장과 캠핑장을 지나 다시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약 1시간이 소요되는 산책 코스다. 행사 참여는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오후 5시 10분까지 걷기 편한 복장을 갖춰 일자산 잔디광장으로 오면 된다.
‘여름밤의 콘서트’는 걷기대회가 모두 끝난 오후 7시 10분부터 펼쳐진다. 백지영, 변진섭의 명품 발라드 공연이 강동구립민속예술단의 국악관현악 연주에 이어 80여 분간 펼쳐진다.
지하철 공사 등으로 행사장 주변이 혼잡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버스를 이용할 경우 342·2312·3323번 등을 타고 일자산입구·둔촌도서관 정류장에서 내리면 행사장 입구로 연결된다. 지하철은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 3번 출구를 나와 도보로 5분 정도면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