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 멤버스, 바지 컬렉션 '트라우저 마켓' 선봬

체형, 소재, 핏 '퍼스널 팬츠' 제안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가 바지 컬렉션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바지상품을 다양화해 충성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캠브리지는 47년간 쌓아온 정장 제작 기술과 MTM(Made to Measure) 노하우를 캐주얼 바지 아이템에 접목해 ‘트라우저 마켓'을 선보인다. 정장 수트 팬츠를 제외한 모든 바지 상품은 영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단어인 ‘트라우저’로 표현한다.

트라우저 마켓은 치노팬츠, 데님팬츠, 슬랙스까지 총 35종을 판매한다. 이는 지난해 봄·여름시즌에 비해 30% 늘어난 것이다. 데님 팬츠의 경우 린넨과 쿨맥스 원사를 적용한 원단을 사용해 봄·여름 시즌에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트라우저 마켓 바지의 강점은 높은 품질의 내부 마감이다. 허리 안쪽, 여밈 부분, 안감 등 겉면에서는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클래식 수트 팬츠 제작 기법을 그대로 적용하여 퀄리티를 높였다.

체형을 고려해 핏도 다양화했다. 고객 취향을 반영해 3가지 핏으로 구성했는데, ▲전체적으로 다리에 밀착되어 안정감을 주는 ‘슬림’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기본 실루엣인 ‘레귤러’ ▲엉덩이부터 밑단까지 여유 있어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인 ‘컴포트’로 구분했다.

이상우 캠브리지 브랜드 매니저는 “캠브리지는 트라우저 마켓을 통해 고객 개개인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퍼스널 팬츠를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경제부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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