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6월 1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오류동역 3번 출구 앞 광장에서 사회적경제 소셜마켓(장터)을 개최한다.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구로사회적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구로구 사회적경제 소셜마켓’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 창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사회적경제 조직 간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사회적경제 조직간 협업으로 제품 홍보, 판매,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구로구 내 20개 사회적경제기업, 협동조합, 협의회가 참여해 구로구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체험 활동으로는 △친환경 섬유유연제 만들기, 정리 방법 체험(스페이스함께) △버려지는 그림책으로 나만의 팝업북 만들기(팝업놀이터) △페어트레이드 키링 만들기(구로공정무역협의회) △명화 판 퍼즐과 풍경 미니퍼즐 맞추기(구르미) △쿠키아이싱?커피박(두리하나다울) △도자기 공예, 제과제빵, 동물교감(드림키퍼즈협동조합) △다문화인형 만들기(레인보우해피잡) △‘꽃 같은 나’ 예술활동 체험(아트릿사회적협동조합) △마시멜로 게임, 공정무역 마크 그리기(영림중사회적협동조합) △꽃잎차?연잎차 체험(천왕마을손길 사회적협동조합) △전통주 체험(한국참전통발효식품 협동조합) △환경체험(피스하나)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이 밖에도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과 친환경, 공정무역, 로컬 브랜드 물품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어 사회적경제에 대한 구민들의 인식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사회적경제기업 및 관련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1500명이 참여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사회적경제 소셜마켓을 통해 주민들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체험하고 보다 긍정적인 시각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의 홍보,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