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자연의 맛에 국내·외 바이어 엄지척

전남 우수 농식품 품평회’서 2만 달러 수출 MOU 체결

전남 영암군은 국내·외 바이어들이 농식품을 맛보고 엄지를 치켜세웠다고 23일 밝혔다.

서호면의 농식품 생산업체 산골정(대표 배재희)이 지난 21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1차 전남 우수 농식품 품평회’에 참가해 호평받았다.

산골정 배재희 대표가 중국 바이어와 2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암군]

전라남도 등 6개 기관 주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의 이번 품평회는 지역 생산 농산물 가공품을 평가하고, 유통 채널 입점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이다.

품평회장에는 지역 농·수산 식품과 바이오 소재 분야 106개 기업이 참여했고, 국내외 바이어 등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영암군의 산골정은 어육된장·간장, 무화과·도라지청 등 자연의 맛을 살린 가공품을 행사장에 전시했다.

시식회로 산골정의 식품들을 맛본 국내·외 바이어 등은 좋은 평가와 함께 구매를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중국 바이어는 배재희 산골정 대표와 2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배재희 대표는 “정성 들여 만든 상품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영암군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품질관리에 완벽히 하겠다. 농식품 전시와 업무협약을 도와준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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