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회사지원 개인연금 적립금 1조 돌파

'AA+' 신용등급 보유…안정적 운용 가능

삼성증권은 지난 4월 4일 자로 회사지원 개인연금 적립금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지원 개인연금'은 기업들이 근로자 복지제도의 일환으로 회사가 근로자의 개인연금(연금저축)계좌로 월, 분기 또는 연마다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지원해주는 복리후생 제도로 최근 도입이 늘고 있다.

기업별로 지원방식이나 수준은 다르지만, 임직원의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공제하고, 그 공제금액만큼 회사가 금액을 더해 적립해주는 1+1 방식 또는 단순히 연봉에 비례해 연말 일시 지원하는 방식 등 다양한 구조로 운영된다.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전되는 가운데 사적연금의 필요성과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임직원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AA+' 신용등급을 보유해 고객들이 개인형 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삼성증권은 개인연금저축계좌에 현금만 입금해 두어도 MMF(Money Market Funds) 자동매수로 세전 연 3.4%(2024년 3월 말 기준)의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회사지원 연금 상담전용 핫라인을 운영해 기업 및 기업의 연금가입 직원들을 위한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회사지원 개인연금' 전용 이메일과 상담 전화번호는 물론 10년 이상 연금 및 자산관리를 전문적으로 상담해온 PB들이 연금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삼성증권 연금센터를 통해 제공된다.

더불어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삼성 팝(Samsung POP)'을 통해 연금 관련 제도에서 추천 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라이브 세미나와 오프라인 연금 세미나는 고객 만족도가 높았다. 건강검진 할인, 면세점 등급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별 전용 페이지를 통해 임직원 계좌 개설에서 이전신청, 납입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인 것도 법인실무자와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다만 투자자들은 금융투자상품은 투자원금이 손실될 수 있으며 과거의 운용실적 또한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증권자본시장부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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