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송종구기자
경남 고성군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강당에서 바다 사랑 지킴이 사업 참여자 및 초청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뉴-KOEN 바다사랑지킴이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20일 열린 발대식에는 강호선 한국남동발전 동반상생처장, 양철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남지사장, 최종림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바다 사랑 지킴이 사업 참여자 65명 등 총 75여명이 참석했다.
‘2024년 뉴-KOEN(KOrea ENergy) 바다 사랑 지킴이 사업’은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한국남동발전의 대표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 모델이다. 해당 사업은 한국남동발전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사업운영비를 지원하고, 고성군에서 행정지원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에서 사업을 수행·관리하는 지역 협력 우수 사업이다.
2018년부터 매년 지역 어르신들의 요구도와 수요에 맞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65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5월부터 10월까지 기간 중 5개월간 매주 3∼4회 4시간씩 월 15일(월 60시간)을 고성읍, 삼산면, 하일면, 하이면, 회화면, 동해면, 거류면 일대 해안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과 우유팩·멸균팩·폐건전지 재활용품 수거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근 군수는 축사를 통해 “‘2024년 뉴-KOEN 바다 사랑 지킴이 사업’이 청정해역 고성이라는 이미지를 제고시킴은 물론, 농어민 일자리 모델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면서 “고성군은 바다의 생태계 보호, 오염 문제 대응 등 지역사회 발전에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기업 등 다양한 기관·단체 등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