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31일 ‘신명 도깨비들의 고고씽’ 공연 개최

전북 정읍시립농악단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신명 도깨비들의 고고씽(古鼓sing) 공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연은 시립농악단이 직접 제작한 지역 맞춤형 기획공연으로, 전래동화 혹부리영감의 주제인 권선징악의 의미를 농악과 전통연희를 통해 눈과 귀로 즐길 수 있는 연희극 공연이다.

신명 도깨비들의 고고씽 공연 포스터.[사진제공=정읍시립농악단]

공연에서는 정읍농악의 예능적 화려함과 어린이들에게 전통적인 볼거리를 선보인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공연은 총 55분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해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키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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