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기자
충남 서해안에서 가장 높은 홍성 속동전망대(홍성 스카이타워)가 13일 문을 열었다.
65m 높이를 자랑하는 스카이타워에서는 천수만 해안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타워 상층부에는 유리 바닥으로 된 스카이워크가 설치돼 있어 스릴 넘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밤바다와 어울리는 256가지 색의 특수조명도 설치해 색다른 야간 관광을 선보인다. 야간 경관 조명은 일몰부터 오후 10시까지 점등한다.
일반관람객은 오는 14일부터 입장할 수 있다. 3000원을 내고 입장권을 구매하면 지역화폐 2000원을 지급한다. 홍성군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대한민국 해안 관광 지도를 바꾸는데 홍성군이 앞장설 것"이라며 "퍼즐을 맞추듯이 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홍성을 만들어 홍성 군민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