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상남도코리아합창제 성료

국내 최고 수준 8개 합창단의 연주를 통해 페스티벌
연합 연주회를 마치자 전 객석에 기립 박수

제13회 경상남도코리아합창제 8개 팀 페스티벌 연주회가 2일 오후 7시 창원성산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4 경상남도코리아합창제 기념촬영(사진=아시아경제)

경남기독교연합회 주최로 열리던 코리아합창제가 올해부터 민간조직위원회로 이관되어 개막된 이 날 첫 행사 초청 연주회가 모든 팀 수준 높은 기량을 보여 객석을 메운 1천6백여명의 관객을 매료케 했다.

이날 연주발표회에는 조직위원회 구자천 위원장을 비롯해 최만림 경남도행정부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시장 이종붕 경남신문대표이사가 함께 했다.

지난해까지 개최주최 경남기독교연합회 이창교 목사 경남성시화대표 이경은 목사 비롯해 기관장들과 기독교 관계자 각계각층 사회단체 장애인 등이 자리를 꽉 메우고 2시간 동안 연주회를 즐겼다.

경남코리아합창제 조직위원회는 이날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국내 최고 수준 8개 합창단의 연주를 통해 페스티벌로 막을 열었다.

이날 8개 팀 모두 저마다 독특한 음색으로 합창의 음악성은 물론 소통과 통합이란 문화 취지를 살리는데 예술의 끼를 발휘했다.

2024년 경상남도 코리아합창제 공연(사진=아시아경제)

특히 소년소녀중심 단원과 연로하신 남자의자격 청춘합창단 한국남성합창단등의 연주는 나이를 넘은 수준 높은 연주실력을 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전 팀 연합 연주회를 마치자 전 객석에 기립박수가 나왔다.

코리아합창제조직위원회는 이날 페스티벌에 이어 하반기 경남합창인의 그랜드밤을 열어 도내 합창 인들의 특별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경남도와 창원특례시의 특별후원과 조직위원회 민간 후원 연합의 재정으로 개최된 올해 경상남도 코리아합창제는 내년부터 세계합창제로 경남을 세계합창 도시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남 각 지역에는 합창인구가 크게 늘어 150여개 합창단 6000여명의 아마추어 합창단이 활동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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