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식중독 막아라” … 창원특례시, 보육부서와 합동점검 실시

경남 창원특례시는 오는 2일부터 3주간 관내 어린이집 12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집 점검 모습.

이번 점검은 시·구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으로 편성·운영되며, 경상남도 및 관내 보육부서와 합동 점검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보관상태 및 조리 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보존식 보관의무 준수여부 등이며, 위생점검 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다빈도 제공 간식류나 조리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에 대한 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손길광 보건위생과장은 “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세균성 식중독의 발생 우려가 높아 끓인 음식에서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위생적 조리 및 적절한 식품 보관 방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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