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기자
대전시는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인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선정돼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청년카페 맞춤형 프로그램 2500명, 전문 심리상담 440명, 기업관리자 조직문화 교육 164명, 신입 직원 온보딩 프로그램 350명 등 총 3454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카페는 청년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거점 공간 8개소를 운영, 일상 및 구직 의욕 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20시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15~39세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1대 1 심리 상담, 경력 재설계, 청년 네트워킹, 취업 역량 강화 등이 진행된다.
직장 적응 지원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관리자(CEO, 인사담당자 등) 및 채용 후 1년 이내 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청년 친화 조직문화 및 직장 적응지원 교육을 한다. 협업 커뮤니케이션, 갑질 예방, 온보딩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수료 후 지속적인 네트워킹 형성 지원 및 멘토링 관리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및 기업은 고용24 또는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장소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대전 청년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지역기업 내 청년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