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상품권

티몬, '어버이날 선물 계획' 설문조사 진행
신선식품, 새롭게 공통 2위에 올라
10명 중 7명은 어버이날 계획 준비

어버이날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티몬은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선물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건강식품과 상품권·e쿠폰이 각각 주고 싶은 선물과 받고 싶은 선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버이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75%로, 지난해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주고 싶은 선물과 받고 싶은 선물의 공통 2위 자리는 '신선식품'이 새롭게 올랐다. 최근 고물가에 따라 신선식품이 주목받으면서 지난해 공통 2위였던 여행·나들이를 제쳤다.

특히 신선식품은 30대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선물하고 싶은 온라인 산지 직송 과일로는 '천혜향·오렌지 등 감귤류'가 24%를, '망고'가 22%를 차지하며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실제로 티몬의 신선식품 선물하기 거래액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과일은 478%, 정육·계란류는 2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버이날 선물 지출 계획으로는 '1인 기준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이 4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어린이날 선물 지출 계획에서는 43%가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을 택해, 어버이날 지출 예산 계획이 어린이날보다 2배 이상 많았다. 구매 채널로는 61%가 '온라인 쇼핑 채널'을 선택했다.

이에 티몬은 내달 12일까지 '가정의 달' 기획전을 개최해 총 700여종의 어버이날과 어린이날 인기 선물을 엄선하고 고객들의 선물 준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구경 티몬 마케팅 본부장은 "가정의 달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만큼 풍성한 혜택과 탄탄한 상품을 마련해 쇼핑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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