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성아기자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15일 총선이 끝난 21대 국회에 “국회가 국민 곁으로 다가와 환자의 고통을 해결해야 할 시간”이라며 의료 공백 사태 해결에 행동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연합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회는 총선을 통해 민심을 확인했다”며 “국회는 선거기간 동안의 긴 동면에서 깨어나 국민과 환자의 목숨과 생명이 달린 의료 공백 사태에 대해 정부와 의료계가 조속히 종결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행동을 보일 때”라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21대 국회와 새로 구성될 22대 국회에 ▲의정 간의 대립 즉각 중단 ▲중재안 제시 ▲의료인들의 응급실·중환자실 이탈방지법 제정 ▲공공·필수·지역 의료 문제 해결 방안 논의 ▲국민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대책 방안 강구 ▲공공병원·공공의대 등에 관한 예산 확충 및 법률안 논의 등을 우선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