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호타이어, 재무비율 개선으로 구조적 반등세 '기대'

금호타이어의 주가가 상승세다. 올해 재무비율이 급격하게 개선돼 실적 기반의 구조적 반등세가 올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후 1시18분 금호타이어는 전일 대비 8.42% 상승한 6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가동을 시작한 베트남 2공장 증설분이 완전 가동 상태로 전환되고 있다"며 "미국 사업 호조세도 이어지고 있어 높은 성장률이 구현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금호타이어는 3월 전기차(EV) 전용 타이어인 이노뷔를 출시해 국내와 선진국을 대상으로 판매를 개시한 바 있다. 유 연구원은 "테슬라와 아우디, 벤츠 등을 주력 적용브랜드로 확보했다"며 "나아가 동유럽 지역 공장신설 가능성을 탐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증권자본시장부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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