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구대선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중장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40대 이상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내 구인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진행한다. 대구 달서구,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20여개의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해 생산현장, 물류, 경비, 요양보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면접을 통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당일 현장면접을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를 지참해 참여할 수 있다.
구직상담을 비롯해 이력서 컨설팅, 무료 증명사진 촬영, 취업타로, 국민연금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대구 달서구는 2010년부터 정례적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왔다. 매월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연계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등을 통해 지속해서 구인·구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도 중장년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장애인 등을 위한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9월과 11월에 두 차례 더 개최해 실질적인 구인 업체의 참여와 함께 구직자의 특성 등을 고려한 현장중심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중장년 구직자에게는 재도약의 문을 열어주는 동시에, 기업에는 역량을 갖춘 필요한 인재 채용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과 인재를 원하는 기업을 연결하는 열린 만남의 장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