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교기자
22대 총선에서는 '삼성월렛'과 PASS 모바일 신분증으로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10일 선관위에 따르면 삼성월렛이나 PASS 애플리케이션에 있는 모바일 신분증을 제시하면 투표소에서 유권자 본인임을 인증할 수 있다.
PASS 모바일 신분증은 온라인과 비대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형 신분증이다. 실물 운전면허증·국가보훈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있다. 투표 사무원에게 보여주면, 신분증 사진과 얼굴을 비교하고 성명과 성별, 생년월일, 주소 등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삼성월렛은 지난달 20일 삼성전자가 기존 삼성페이를 개편해서 출시한 서비스다.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탑재했다.
이밖에도 네이버 자격증과 카카오톡 지갑에서 발급한 운전경력 증명서, 장애인 증명서, 학교생활기록부, 국가기술자격증 등으로도 투표소에서 본인 확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