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시외버스터미널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터미널 운영개선방안·기본구상 연구용역

경북 영양군은 4월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 주재로 인구 감소와 노선 축소,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열악해진 영양 시외버스터미널 운영의 안정성을 제시할 ‘영양 시외버스터미널 운영개선방안과 기본구상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시외버스터미널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영양군.

이번 용역은 지난해 11월에 착수해 올해 3월에 중간보고회를 거쳐 영양 시외버스터미널 운영 대책을 다양하게 검토한

후 최종적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자 이번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을 맡은 ‘도시경영연구원’은 영양시외버스터미널의 환경분석, 공영화의 타당성, 터미널 복합화 기본구상, 연계사업 검토, 토지매입·수용 절차 등으로 나눠 운영 대책을 다양하게 검토·분석했다.

고령 인구의 주요 이동 수단인 버스의 안정적 운영과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양군은 기존 터미널 공공매입, 상업시설, 공공업무 시설을 포함한 터미널 복합화 등 영양 시외버스터미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계획했다.

오도창 군수는 “오늘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영양군민이 불편함이 없고 또 지역주민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영양 시외버스터미널이 될 수 있도록 터미널의 문제점을 밝히고 공영화의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도출해 영양군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시외버스터미널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gold683011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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