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지역자원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선정

지역 기업, 최대 5000만 원 지원

전남 곡성군은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하는 `지역자원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지역 내 기업 3곳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역자원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타 시·도 청년들에게 지역자원 활동조사와 , 맞춤형 컨설팅, 사업화 자금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청년의 유입과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진제공=곡성군]

지원사업은 지역자원 조사 활동을 위해 최대180만원 지원하며, 1차 사업화과정 지원으로 최대 2,000만원 지원, 2차 고도화 지원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 2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3차 고도화 지원 정성 평가'에서는 지역 내 청년 기업가 6명이 참여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가공 및 판매 사업, 지역 문화와 관광 자원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역자원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2차 사업화 지원금의 집행 결과와 성과, 그리고 사업장의 상태를 검토하였으며, 사업 실행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3차 고도화 지원의 선정 결과를 확정했다.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관내 3곳의 기업은, 곡성군의 특산품인 토란을 활용해 초콜릿을 제작·판매하는 김재천 씨의 ‘초코라니’, 전라남도 지역의 쌀을 활용하여 만든 지역 특산주 신창엽 씨의 ‘두드브루어리’, 귀농귀촌인을 위한 양심 집짓기 최영호 씨의 ‘꼼꼼한 영호씨’가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자금, 멘토링,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필요한 지원을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며 ”이러한 지원이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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