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지난해 ESG 평가 A등급…전년比 상승

2021년부터 등급 상승세 이어져
"지속 가능한 발전 위한 방법 고민"

OCI홀딩스가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전년보다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OCI홀딩스 로고. [사진제공=OCI홀딩스]

OCI홀딩스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주관하는 지난해 ESG 평가에서 2022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2021년 BB등급을 받은 이후 2022년 BBB등급, 지난해 A등급을 기록하며 최근 3년간 매년 한 단계씩 상승하고 있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와 관련된 10대 주요 분야와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한다. 평가등급은 CCC부터 AAA까지 7단계로 발표하고 있다.

이번 MSCI의 평가에 따르면 OCI홀딩스는 지난해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등 화학물질 배출 강도가 감소하고, 수자원 관리 방안 제고에 따른 수자원 사용량 강도도 줄면서 환경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지난해 5월 OCI홀딩스 중심의 지주사 체제로 전환 시 대표이사와 의장을 분리하며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면서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OCI홀딩스는 앞으로도 'Making Sustainability Possible'이라는 기업 ESG 비전하에 OCI그룹 전 계열사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OCI홀딩스는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산업IT부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