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베트남 호찌민시에 첫 플래그십 ‘힐튼 사이공’ 열어

- 전 객실서 사이공 강 조망 가능한 힐튼의 플래그십 브랜드 호텔
- 활기찬 도시 속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

세계적인 호스피탈리티 선도기업 힐튼(Hilton)이 금융 및 주거 중심지인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플래그십 브랜드 호텔 ‘힐튼 사이공(Hilton Saigon)’을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인상적인 전경을 자랑하는 대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힐튼 사이공은 호스피탈리티와 서비스에 대한 열정과 함께 현지의 특색을 담아낸다.

힐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 알란 왓츠(Alan Watts)는 “베트남은 역동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행지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그토록 고대하던 힐튼 사이공의 오픈을 통해 베트남 남부 여행의 관문 도시인 호찌민에 진출하게 되었고, 내년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힐튼 계열 호텔 총 1,000곳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떤선녓(Tan Son Nhat) 국제공항에서 단 30분 거리에 위치한 힐튼 사이공은 역사·문화적 랜드마크 명소로 둘러싸여 있다. 호텔로부터 도보 거리 내에서 사이공 노트르담 대성당(Saigon Notre Dame Cathedral), 사이공 중앙 우체국(Saigon Central Post Office), 사이공 오페라 하우스(Saigon Opera House) 등 도시의 매력적인 문화 유적지 건물을 둘러볼 수 있다. 인근 지역을 벗어나서는 메콩 강 삼각주 (Mekong Delta) 투어, 200킬로미터에 달하는 구찌 터널(Cu Chi Tunnel) 탐험, 사이공 강을 따라 일몰을 조망하는 크루즈 탑승 등 현지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경험도 해볼 수 있다.

힐튼 사이공은 호찌민시의 문화유산이 가진 가치와 의미를 존중하여 디자인 및 건축 양식에 이를 반영해 도시의 정체성을 조화롭게 녹여내며, 평온함과 활기가 균형을 이루는 환경을 조성한다. 베트남 전통 사원 특유의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고안된 힐튼 사이공은 역사적인 메린 광장(Me Linh square)과 시각적으로 어우러지도록 설계되었다. 총 228개의 객실 및 스위트룸은 식물에서 착안된 디자인으로 세련된 인테리어와 사이공 강을 조망할 수 있는 구조까지 갖추고 있어 호찌민시 본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이 호텔은 호찌민시에서 가장 큰 컨벤션 시설 중 하나로, 결혼식에는 최대 320명, 컨퍼런스 및 기타 대규모 행사에는 5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둥 없는 현대식 그랜드 볼룸을 포함한 총 1,054제곱미터 규모의 다목적 행사 공간을 갖추고 있다. 소규모 미팅 등을 진행하고자 하는 고객은 최첨단 시청각 장비와 초고속 인터넷을 겸비한 52제곱미터에서 495제곱미터 규모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9가지 회의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에포리아 스파 (eforea Spa)는 피로 해소 및 재충전을 원하는 투숙객에게 편안한 휴식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설계된 트리트먼트를 제공한다. 개인적인 헬스 루틴을 유지하고자 하는 투숙객을 위해서는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스위트룸과 이그제큐티브 룸에 투숙하는 고객은 호텔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힐튼 사이공의 네 가지 독특한 컨셉의 다이닝은 베트남 특유의 풍미를 담은 요리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음식을 선보인다. 힐튼 사이공의 핵심인 메린 라운지(Me Linh Lounge)에서는 북적이는 도시의 풍경을 배경으로 신선하게 구워진 페이스트리, 가벼운 스낵, 다과 등을 즐기며 사람들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다. 레지던스 일레븐(Residence Eleven)에서는 옛 중국 스타일의 화려한 미식 경험을 즐겨볼 수 있다. 베이징 오리구이 전용 오븐 및 카빙 스테이션, 유리를 통해 주방이 보이는 오픈 키친 등을 갖추어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메인 다이닝 공간에서는 최고급 제철 식재료로 만든 레지던스 일레븐만의 북경요리를 맛볼 수 있다.

힐튼 사이공은 베트남 호찌민시의 벤 응에 워드, 제1 지구, 메린 광장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힐튼 사이공 웹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마케팅부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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