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상급종합병원서 유방암 예후진단 잇달아 적용

암 분자진단 전문업체 젠큐릭스는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49개 종합병원에서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삼성서울병원이 도입한 데 이어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등이 유방안 예후진단 검사를 도입했다.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 ‘진스웰BCT’는 아시아 최초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개발한 검사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식약처의 ‘제조 및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아시아인에게 정확한 검사결과를 제공하고 실손보험을 통해 부담을 줄였다.

젠큐릭스는 지난해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진스웰BCT와 글로벌 판매 1위 미국 유방암 예후진단 제품과 비교연구에서 우수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월 월 검사 건수 100건을 달성했다.

올해 1월 보건복지부는 제5기 상급종합병원 47개를 지정했다.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35개가 진스웰BCT를 도입했다. NECA(한국보건의료원)의 승인을 마치고 도입절차가 진행 중인 의료기관까지 고려하면 상급병원 5곳 가운데 4곳에 진스웰BCT를 공급하고 있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국내 최고 의료기관에서 인정받은 진스웰BCT 우수성은 아시아 주요 국가 진출을 위한 좋은 레퍼런스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자본시장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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