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오는 11일까지 저소득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2024년도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집 인원은 청년일자리 사업 및 환경정비사업 등 52개 사업에 총 93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고창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근로 능력자가 해당된다.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2023년 기준 4인 가구 4,010,939원) 재산(토지·건축물·주택·자동차 등 합계) 4억원 이하여야 하며 다른 직접 일자리 사업과 참여 일이 중복되는 경우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임금은 시급 9860원을 적용하며, 70세 미만은 1주 30시간 이내, 70세 이상은 1주 15시간 이내이다.
접수는 오는 11일까지 참여 신청서, 신분증 사본 등을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군은 참여자의 가구소득, 재산 상황, 공공일자리 참여 횟수 등 일모아시스템 조회를 통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까지 참여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황민안 군 신활력경제정책관은 “저소득층의 생계비 마련을 돕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공공근로사업의 취지에 맞는 참여자를 공정하게 선정해 취업 취약계층의 취업 경험을 제공하고, 생계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참여자 선정과 사업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에 등록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군청 신활력경제정책관에 문의하면 된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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