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박민수 차관 '의대 교수, 선결조건 붙이면 대화 더욱 어렵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 교수들을 향해 "집단사직을 철회해 달라"며 "조건없이 정부와의 대화의 자리로 나와달라"고 29일 당부했다.

박 차관은 "교수들의 집단사직이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전공의 사직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이들이 대화 전제조건으로 '2000명 증원 철회' 등을 내건 것에 대해서 "대화에 선결 조건을 붙이는 것은 대화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이라면서 "이제 대화의 자리로 나아와, 정부와 함께 건설적인 논의를 해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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