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30일 결혼을 앞두거나 결혼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싶은 커플 15쌍을 대상으로 ‘예비부부교실’을 운영한다.
광진구가족센터에서 주관하는 ‘예비부부교실’은 서로를 이해하는 건강한 소통 방법을 배워 결혼생활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예방하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참가한 예비부부들은 “행동유형검사 유형에 따라 상대의 입장을 헤아려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갈등을 해결하는 소통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성숙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필수 교육과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는 거주지나 직장, 학교 등 생활권이 서울인 커플 15쌍을 3월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 장소는 광진구 평생학습센터(자양로15길 60)다.
총 3시간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1교시, 2교시로 나뉘어 ▲행동유형검사(DISC)를 통한 서로의 차이 이해하기 ▲행복한 커플 대화법으로 진행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결혼은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교육으로 예비부부들이 소통의 참된 의미를 배워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비부부교실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가족센터에 문의하거나,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