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형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51)과 관계가 있는 연기 학원이라고 여겨졌던 곳이 '먹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임창정 측은 해당 학원과 임창정은 전혀 관련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임창정의 소속사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는 "예스아이엠 아카데미 연기 학원은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나 임창정과 전혀 무관한 회사"라고 21일 밝혔다. 또 "기사화된 출연료 미지급 사건 또한 임창정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자세한 내용 파악 후 추가로 설명해 드려야 할 사항이 있다면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불거진 연기 학원은 임창정이 설립한 기획사 '예스아이엠' 명칭을 사용한다. 홈페이지에도 '임창정이 설립한 연기 학원'이라는 취지로 홍보해 왔다. 그러나 임창정 측은 학원과 자신 사이에 아무 연관도 없다고 반박한 상태다. 이 학원은 지난해 3월 광고 촬영 이후 배우들에게 출연료를 미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졌다. 또 해당 학원 직원들은 퇴사 당시 마지막 월급과 퇴직금을 받지 못해 고용노동부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