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설 명절 준비 직거래 장터 운영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앞 광장에서 자매도시 농가 생산자들 직접 판매하는 양질의 특산물과 제수용품 판매

지난해 추석 직거래 장터를 찾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2024년도 설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오는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2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구의 ‘명절맞이 직거래 장터’는 자매도시 농가의 농업인과 생산자가 직접, 지역의 품질 좋은 특산물과 제수를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자매도시 농가의 소득 증대 ▲구민의 명절 가계지출 부담 감소에 기여해 매년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설맞이 직거래 장터’는 13개 자매결연 시 ·군(남해군 나주시 제천시 춘천시 음성군 여주시 순창군 청송군 청양군 상주시 연천군 보성군 부안군)의 농가와 지역 내 유관 단체인 여성단체연합회가 참여, ▲사과, 배, 한우 등 대표 제수 ▲멸치, 김 등 지역특산품 ▲와인, 꿀 선물세트에 이르기까지 총 100여 개의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상품들은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고물가 시대에 구 자매결연 농가와의 직거래를 통해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차례상을 준비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설맞이 장터를 마련했다”며 “2월 1일에 있을 직거래 장터에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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