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5일부터 경로식당 무료 급식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례지역자활센터는 60세 이상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에게 무료로 주 3회 식사를 제공한다.
구례지역자활센터 양철승 센터장은 “결식 우려 노인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노인 급식 지원 수준을 높이고 있다”며,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노인복지가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과 자립·자활을 돕고 있다.
센터는 현재 8개 사업단(GateWay사업단, 지리산농부사업단, 행복사업단, 자연이곳간, 카페드레, 손누리사업단, 무지개도우미사업단, 사랑찬들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40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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