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래기자
한국골프장경영협회(KGBA)가 5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50년간 협회 성장 및 대한민국 골프장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주역들과 회원사 골프장 경영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용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50년 전인 1974년 1월 5일 17개 회원사와 함께 시작했고, 2024년 1월을 기준으로 협회 회원사 수는 206개에 이른다.
박창열 KGBA 회장은 "협회는 창립 이후 국내 골프 산업을 선도하며 국민 건강을 증진하는 스포츠 및 사교 공간의 역할을 했다"면서 "새로운 100년에는 국가와 국민, 회원사들의 권익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골프장에 대한 중과세율 및 각종 규제 개선에 힘을 쏟겠다"며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골프장의 디지털화에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