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가 2학기 서비스러닝(Service+Learning) 최종보고 및 우수사례 발표와 부산시 소상공인담당관 표창장 시상 행사를 가졌다.
지난 22일 교내에서 열린 행사에서 성인발달장애인을 위한 경제자료집과 교구를 제작해 진해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의 경제생활에 도움을 준 D.L.C(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지도교수 김기주)팀이 최우수상(상금 60만원)의 기쁨을 거머쥐었다.
우수상(상금 각 40만원)은 人조이(광고홍보학과, 지도교수 한은정)팀이 차지했다. 人조이팀은 부산시 부산아동종합센터 홍보에 도움을 주는 영상을 제작했다.
이날 신혜경 부산시 소상공인지원과 시장활성화팀 주무관과 부산아동종합센터 김태우 주무관 등이 참석해 전통시장에 기여한 닥터 스재레인지팀(스포츠재활학과 지도교수 지창진)에 표창장과 김재익 교수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동명대 정지언 Career Action 센터장은 “부산을 넘어 경남지역까지 활동한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내년 1월 베트남 휴텍대학교와 진행하는 글로벌서비스러닝에서도 다양한 경험과 성찰로 성공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명대는 부산아동종합센터와 함께한 서비스러닝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내년에도 지속해서 활동할 예정이다.
내년 1월 24일 4개 대학 연합 서비스러닝 성과공유회에도 참석해 우수사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봉사(Service)와 학습(Learning)의 개념을 결합한 서비스러닝은 동명대가 2020년부터 진행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이다.
2021년 8월 부산시 전통시장과의 MOU 체결에 이어 2022년에는 교양학점으로 인정됐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후배들에게 추천하는 정도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2020년부터 일곱 학기에 걸쳐 12개 학과 100명이상의 서비스러너들이 각 기관에서 전공과 연계된 봉사를 하며 전문성을 키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