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박진형기자
박병규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은 22일 광주시가 신세계프라퍼티와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 청장은 “광산, 그리고 광주시민이 가장 기대하고 무려 18년을 기다린 숙원,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올랐다”며 “오늘 협약은 올 한 해를 열심히 살아온 시민에게 주는 최고의 연말 선물이자 성탄 선물”이라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어등산에 쇼핑·문화·레저·엔터에 휴양을 결합한 41만 7531㎡(12만 6000평) 규모의 체류형 복합 관광단지인 ‘그랜드 스타필드’ 조성을 추진한다.
박 청장은 “오래 걸린 만큼 어등산 관광단지 사업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지역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이익을 주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등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필드가 들어서면 광주·전남뿐 아니라 전국, 세계에 발길이 이어지는 등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경제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끝으로 “어등산에 열릴 새로운 광주, ‘신세계’가 시민이 꿈꾸는, 시민이 바라는, 시민을 이롭게 하는 ‘국가대표 랜드마크’가 되도록 광산구가 앞장서겠다”며 “광주시, 신세계프라퍼티, 시민, 소상공인 등과 함께 손잡고 사업 성공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