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스마트쉘터에서 지난 6일 오후 8시30분 경 신원 미상의 사람이 추락해 약 2주간 식물인간 상태로 있다 지난 19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마포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서울시 버스정책과에 따르면 홍대입구(14-016) 스마트쉘터 내 광고패널(디지털샤이니) 교체작업 중으로 기존 유지관리사업자가 광고 패널을 제거한 상태였는데, 사고인은 해당 공간이 비어 있는 상황을 모른 채 등을 기대다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머리를 땅에 부딪혀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사망한 것으로 보고 됐다.
이에 따라 마포경찰서는 광고 패널 공사 경위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버스정책과는 담당 주무과로서 마포경찰서로부터 수서 협조 요청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