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수환)는 21일 구조·구급에 관한 정책을 개발하고 예산 집행계획을 협의하기 위해 ‘2023년 구조·구급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도민 생명 보호 및 안전한 제주 조성’을 중점목표로 각종 구조·구급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자 마련됐다.
제주소방본부가 21일 구조·구급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제주소방]
위원으로는 김수환 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해 김행범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재난관리과장, 고재문 한라대학교 응급구조과 교수 등 전문가 13명이 위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구조·구급정책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2024년 구조·구급 주요 추진과제 및 예산 집행계획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김수환 본부장은 “새로운 유형의 사회재난 및 극심한 기상이변의 발생이 재난의 예측 가능성을 위협하는 만큼 더욱 촘촘한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맞는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도민 안전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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