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이천시보건소 신청사가 준공됨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증포동에 있던 기존 청사를 대체하는 보건소 신청사는 시청 옆인 부악로 30-45 일대 9075㎡의 부지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6977㎡ 규모로 지어졌다. 시는 2021년 8월 착공해 2년4개월만인 지난 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새 보건소는 지하 1층에 시민 건강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특성화사업실을 갖추고 있다. 지상 1층에는 산모·신생아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베이비까페, 진료와 접종공간, 치매안심센터, 선별검사소가 마련됐다. 지상 2층에는 물리치료실, 정신건강복지센터, 만성질환관리실, 조리실습실 등이, 지상 3층에는 사무실, 대회의실, 구내식당 등이 있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기존 보건소에서는 운영할 수 없었던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보건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