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서영서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지난 6일 전남 목포시 갓바위 인근 해상에서 해양오염이 발생해 긴급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7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경 목포시 갓바위 인근 해상에 기름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 무지갯빛 엷은 유막 1개소(30m×1㎞)를 확인한 후 추진기, 배수펌프 등을 활용해 해양오염 분산 조치 등 긴급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사고해역 인근(갓바위∼평화광장) 순찰을 통해 계류 선박 및 해안가 오염원 등 오염균 분포 현황을 확인하고 약 2시간에 걸쳐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깨끗한 바다를 위해 해양오염 사고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