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이동국기자
S-OIL 울산공장은 6일 남울주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는 울주푸드뱅크마켓에서 후원업체 현판식을 열고, 후원금 3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울주푸드뱅크마켓은 울주군 관내 지원이 필요한 세대를 위해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식품·생필품 등을 기부받아 이용자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선택해 갈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무료 마켓으로, 이번에 전달된 기탁금 3000만원은 온산, 온양 등 남울주 지역 내 소외계층, 저소득가정, 홀몸 어르신, 다자녀 가정 등 약 300세대의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식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현판식에 참석한 S-OIL 관계자는 “앞으로도 S-OIL은 지역의 저소득 가정, 소외계층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온산·온양을 비롯한 남울주 관내 취약계층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S-OIL은 쌀·배 등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사업을 20년 넘게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역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 하절기 계절김치 나눔 봉사활동, 농수산물 꾸러미를 포장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사업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