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겨울방학 공무원 체험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6~13일 공고일 기준 동작구 대학생 누구나 신청…최대 150여만 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구정 업무를 경험하고 학비 마련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행정·복지·도서관 분야 등이며 구청과 동주민센터, 보건소, 도서관, 산하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보수는 동작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만근 시 약 150여만 원을 지급받는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으로 내년 1월 3일부터 1월 31일까지 5주간 근무하며 행정업무 지원과 아동돌봄 및 학습지도, 도서 정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등 우선 선발 인원 15명과 일반 선발 인원 35명을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며 공고일 기준 동작구에 주민등록이 된 대학생이면 동작구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사이버대학 또는 학점은행제, 해외유학생은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구는 동작구형 청년정책 일환으로 ‘동작 대학생 행정인턴십’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월 7개 팀이 선정돼 구정 7대 전략을 주제로 정책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발표한다. 아울러 연구팀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력, 스피치, 연구조사방법 등의 교육도 진행됐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 대학생이 구 행정을 직접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청년의 눈높이로 동작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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