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 초안산 수국동산 준공식 참석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23일 오후 3시 월계동 산46-3에서 진행된 ‘초안산 수국동산 준공식’에 참석했다.

해당 구간은 그동안 쓰레기 적치, 불법 경작 등으로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을 겪어왔던 곳이다. 구는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내 녹색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에 조성한 ▲불암산 ▲수락산 ▲영축산 ▲경춘선 힐링타운에 이어 이곳에 초안산 힐링타운을 조성키로 했다.

초안산 수국동산은 수국을 테마로 한 초화원과 초안산 자연과 어우러지는 생태연못이 중심을 이룬다. 또 수국동산과 비석골 공원을 아우르는 1.3km 순환산책로를 조성, 앉아 쉴 수 있는 파고라와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내년 상반기에는 수국동산 상부에 ‘숲 속 힐링 피크닉장’ 개장을 준비 중이다. 그 둘레로는 최근 건강관리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맨발걷기’길과 운동공간, 자연체험형 숲놀이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하며 추진경과 보고, 축사, 커팅식, 기념촬영,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오승록 구청장은 “불암산, 수락산, 영축산에 이어 초안산에 수국동산이 조성되며, 권역별 힐링타운이 완성됐다”며 “수국동산 조성에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든 구민이 천혜의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힐링도시 완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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