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섭 광주광역시 서구의원이 지난 14일 광주젠더포럼이 주최하는 '성주류화분과 토크콘서트'에 패널로 참여, 서구의 양성평등 정책현황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성주류화란 여성이 사회의 주류영역에 참여하여 의사결정권을 획득하는 형태로 사회체계가 바뀌는 것을 말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광주젠더포럼이 성평등정책의 개발 및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6개 분과가 진행하는 릴레이 콘서트로서 5개 자치구의 성주류화 정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오 의원은 서구의 양성평등정책의 운영현황을 ▲ 양성평등 의식 확산 및 정책기반 강화 ▲ 양성평등 일자리 환경조성 ▲ 가족친화 지역환경 조성 ▲ 여성폭력 대응 및 안전환경 조성 ▲ 여성의 대표성 현황 분야로 나눠 발표했다.
이어서 자치구별 성주류화 정책 추진현황에 대한 공유가 있었으며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예산이 각각 다른 부서에서 집행되다 보니 일원화된 성주류화 정책 추진이 어려운 점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 예산 등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성주류화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과 여성의 대표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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