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가로수 겨울옷 입히기 행사 동참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부산 강서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오는 18일 부산 명지동 울림 공원에서 가로수 겨울옷 입히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로수 돌봄 문화 확산과 겨울철 가로수의 병충해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한 것이다.

작년에 이어 규모가 더욱 확대됐으며 울림 공원 외 신호 공원, 강서구청 등 총 4개 장소의 가로수 194그루에 겨울옷을 입힌다.

이날 행사에는 가로수 겨울옷 입히기 이외에도 미니호스 오감만족 체험과 자원봉사활동 사진전과 버스킹 공연, 탄소중립 실천 체험 부스 운영과 퍼포먼스, 어린이 플리마켓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들이 가로수에 겨울옷을 입히고 있다.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뜨개옷은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임직원들과 강서구자원봉사센터·지역 뜨개 공방 자원봉사자 70여명이 지난 5월부터 함께 제작한 것이다.

뜨개옷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나무들이 병충해로부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낸 후 2월 말에 수거·세탁해 매년 겨울마다 재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지역 자연환경 보호와 유기견 보호소 지원 등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더 나은 환경을 만들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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