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 3분기 매출액 71억원…3분기 연속 흑자

올 3분기 부채율 63%, 이자보상비율 1.4배

척추 임플란트 업체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매출액 71억원, 영업이익 1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 경영을 이어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 228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올해 상반기 유상 증자 후 전환사채(CB) 상환에 따라 부채비율이 연결 기준으로 389%에서 63%로 낮아졌다. 별도 기준으로는 84%에서 20%로 감소해 안정세를 찾고 있다. 이자보상배율은 1.4배로 재무 비율도 호전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 80억원, 영업이익 12억원 대비 매출 실적이 다소 부진한 이유는 지속 성장을 위한 동력 마련 차원에서 단행한 조직 재정비 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강화에 주력해 4분기에는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해외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의료 선진화와 환자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말했다.

증권자본시장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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