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필기자
현대홈쇼핑은 경기도 파주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서 유기동물 사료 전달식을 열고 총 2.5t의 사료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동물의 날'(10월 4일)을 맞아 이달 2일부터 29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에서 고객 참여형 유기동물 후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페이지에 달린 응원 댓글 1개당 현대홈쇼핑이 사료 1㎏씩을 기부하고, 하림펫푸드가 캠페인 기간 현대H몰에서 판매된 상품 1건당 사료 1㎏씩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캠페인 운영 결과 현대홈쇼핑이 1.5t, 하림펫푸드가 1t의 사료를 기부해 총 2.5t의 사료가 전달됐다.
현대홈쇼핑은 또, 같은 기간 현대H몰에서 익일 배송되는 반려동물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도 기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구매 소비자 1명당 반려동물용 유산균 10포씩(1인 1회 제한) 기부하는 이벤트로, 총 3000포의 반려동물 전용 유산균이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전달됐다.
유기동물 후원 캠페인은 현대홈쇼핑이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3월 23일 '강아지의 날', 8월 19일 '세계 유기동물의 날'에 이어 이달 '동물의 날'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현대홈쇼핑이 2020년부터 캠페인을 통해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기부한 사료는 누적 28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