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협회, 올해 하반기 창업박람회 개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3 하반기 IFS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가 5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5일 열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주관 ‘2023 하반기 IFS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개막식에서 협회 관계자들이 테이프컷팅을 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이번 박람회는 경기 회복 기대감 속에 그동안 어려움을 겪던 외식 브랜드들의 참가가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외식업 가맹점 수는 33만5000여개로 전년 대비 6만5000여개가 늘어 역대 가장 높은 증가율(24.0%)을 기록했다. 특히 한식(39.8%↑), 커피(30.0%↑), 치킨(13.6%↑) 등 주요 외식업종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협회 관계자는 “그간 외식업계는 코로나19 및 후속 여파로 가맹점 확대보다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경영환경은 여전히 어렵지만, 외식 수요 회복, 창업 수요 증가에 힘입어 박람회 참가 등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200개사 500여개 부스의 국내 최대 규모로 7일까지 열린다. 외식업체를 비롯해 리맥스코리아 등 업종별 리딩 브랜드들이 참관객들을 만난다.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해외브랜드도 참여한다.

대만, 캐나다, 브라질, 중국 해외 진출 설명회, 2023년 제4차 포럼, KOTRA 해외 진출 상담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프랜차이즈 체험 창업 교육 등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예비창업자 등 모든 참가사 및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세미나도 진행된다.

유통경제부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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