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령기자
로앤굿이 의뢰인과 변호사가 함께 사용하는 재판 일정 관리 서비스를 내놨다.
로앤굿은 ‘케이스마스터’ 서비스를 전면 업데이트했다고 18일 밝혔다.
로앤굿의 케이스마스터 [사진 제공=로앤굿]
민명기 로앤굿 대표는 “의뢰인 초대 기능을 추가해 기존 법률 종사자만을 위한 방식에서 의뢰인·변호사 공히 사용하는 서비스로 탈바꿈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채팅을 할 수 있는 기능도 더해졌다.
이번 케이스마스터 업데이트를 통해 로앤굿은 플랫폼 안에서 법률 상담, 변호사비 지원(소송금융)은 물론 재판 일정 관리까지 도와주는 종합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민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로 의뢰인들이 자신의 재판 일정을 실시간으로 명확히 파악해 변호사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며 “‘권경애 변호사 불출석 패소 사례’처럼 억울하게 패소하는 의뢰인이 없어지기를 기대하고, 나아가 변호사-의뢰인 간 소통 업무 부담이 경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 변호사는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을 대리하면서 재판에 불출석해 패소 판결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