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 부는 건강한 바람 … 노르딕 워킹 매력에 빠져

경북 구미 선산보건소는 10월 31일까지 50여명이 참여해 선산고, 구미보 등에서 제2기 노르딕 워킹클럽을 운영한다.

노르딕 워킹클럽.

이번 프로그램은 주 2회(총 17회) 야간시간(오후 6시 30분∼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지난 5일 선산보건소 2층 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이론강의 수업이 이어졌으며, 선산고등학교에서 노르딕 워킹 정 지도자의 강의·지도로 야외 첫 수업(기초 실습)이 진행됐다.

노르딕 워킹은 양손에 노르딕 스틱을 짚고 걷는 것으로, 일반 걷기보다 심박동 수는 12% 증가하고 칼로리 소모가 2배 이상 높으며, 관절의 충격 완화와 자세 교정에 효과가 좋다.

지난 3월에 진행한 ‘제1기 노르딕 워킹클럽’ 계속 참여자의 사전·사후 체성분 측정 분석 결과 ▲BMI 1.2 ▲체지방 2.3% ▲허리둘레 3.1cm가 감소했으며, 대체로 원거리 참여자들의 수료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내년에는 강동·강서 지역으로 확대 운영(3개소)해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권준경 선산보건소장은 “노르딕 워킹 교실을 통해 올바른 걷기 습관을 형성하는 등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며, 내년 확대 운영으로 건강한 구미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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