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이 농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라오스 고용노동부를 방문했다.
11일 무안군의회에 따르면 김경현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4명은 지난 6일 라오스에서 고용노동부 국장 등 관계자 6명과 회담을 갖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하여 교류 협력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방문은 농촌 고령화 및 농촌일손부족에 따라 부족한 농작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안군의회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과 관련해 라오스 폰홍시장과 면담, 계절근로자 인력선발 협의 및 입국 전 교육 시설을 방문하는 등 사전 점검에 나선 것이다.
김경현 의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계절근로자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계절근로자 지원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예산 등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동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업종에 외국인이 90일 또는 5개월간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무안군은 지난해 2월 필리핀 실랑시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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