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이세령기자
지난 3일 오후 6시 6분께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4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로 주택 한 채가 완전히 탔고 안방에 있던 5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집에 함께 있던 90대 모친은 자력으로 대피하던 중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오후 7시 2분께 모두 꺼졌다.
현장에는 소방대원과 경찰, 한전 직원 등 50명과 진화차, 물탱크 등 장비 20대가 동원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